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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에 전남학생의회에서 학교 대표로 활동을 했다. 다른 학교 대
표들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해결책
을 제안할 수 있었다. 나는 목포시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면
서 ‘목포청소년100인포럼’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. 작년부터 올해
역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기존에 소수의 청소년들이 아니라
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.
또한, 청소년들의 의견 교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든
정책을 실제 정책 수립의 과정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실현
이 되어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활동과 다른 점
이었다. 위원장으로서 국회의원님, 목포 시장님과 토크 콘서트를
진행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 속 한 사람으
로서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
[목표로서의 꿈, 전남 지역의 국제공무원 희망하는 청소년에게
도움주기]
내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게 꿈이라고 말할 때마다 대부분 공
통의 반응을 보인다. “뭐 하는 건데?” 전남 지역에는 이런 꿈을 가
진 사람이 많이 없고, 실현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 아주 힘들다.
길이 정해져 있는 교사, 간호사 등과 달리 워낙 길이 다양하고, 분
야가 나누어져 있다보니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알려진 바가 많지 않
았다.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할 수 없어서 좌절도 했지만, 동시에
직접 이 길을 개척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나는 영어로 된
자료나 중국어로 된 자료 등 외국의 자료를 참고하고, 외교부 홈페
98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