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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려상]

타인을 도와주고 이롭게 하는

자외선 차단제 같은 나

김 주 향
2021년 희망나래 장학금

저를 정의할 수 있는 무언가는 사실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.
저는 상황에 따라서 흐르는 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고 사군자의

매난국죽이 될 수도 있습니다. 그러나 그중 가장 저를 잘 표현하는
사물은 ‘자외선 차단제’ 라고 생각합니다.

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사람의 피부를 보
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정말 꼼꼼히

바르는가 하면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이는 제형이나 답답함 때문에
바르지 않기도 합니다. 또는 그 자체의 효능을 믿지 않기도 하고

요.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많은 피부 의학계 종사자들의 꼭 발라
야 한다고 단언하는 기능성 화장품입니다.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

피부를 결점 없이 완벽하게 보호하고 외부의 자외선에서 해방해
주지는 않습니다.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. 비록 저는 모두

가 인정하고 단언하는 사람은 아니지만, 저의 주변 지인분들이나
친구들은 제가 있으므로 행복하고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기 때문입

니다.

제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아닙니다. 그러나 저는 제

주변 분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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