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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선]

가죽처럼 가치를 더욱 빛내는
사람을 꿈꾸다

김 예 주
2021년 희망나래 장학금

저는 제 가치를 가죽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. 가죽은 아직 아무
것도 만들어지지 않은 가죽 본연 그 자체입니다. 저도 아직 사회에

발을 들일 준비를 하는 사회초년생으로서 가죽과 비슷한 점이 많
다고 느꼈습니다. 가죽 공예는 먼저 자료를 찾아보며 무엇을 만들

지 결정을 합니다. 그 후 패턴을 만들어 패턴대로 가죽 재단을 하
고 가죽을 토코놀로 정리 한 후 가죽에 바느질 선을 그어 그리프라

는 도구를 이용하여 가죽에 바느질 할 구멍을 뚫습니다. 그리고 가
죽끼리 바느질을 하고 마지막으로 가죽을 정리해주면 완성이 됩니

다. 저는 처음에 자료를 찾아보며 결정하는 과정이 청소년기 과정
이라고 느꼈습니다. 청소년기에는 여러 가지를 배우며 자기 자신

이 무엇을 하고 싶으며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시기
입니다. 그래서 가죽으로 무엇을 만들지 자료를 찾아보며 결정하

는 모습이 청소년기의 과정이라고 느꼈습니다.

제 청소년기는 미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. 미술을 하며 행복함

과 뿌듯함을 느꼈고 미술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이제 성인이 된 저는 패턴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

입니다. 가죽의 패턴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. 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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